BNX Market News【Week 46】
Page Info
Writer BNX Date25-11-17 17:35 View77Times Reply0link
Content

비수기 수요 부진에 컨운임지수 5주만에 하락 전환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500선을 밑돌았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1월7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495.1을 기록, 전주 1550.7과 비교해 4% 내렸다. 북유럽과 북미,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운임이 하락하면서 5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양진흥공사는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둔화에 SCFI가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212달러, 동안행은 2848달러를 기록, 전주 2647달러 3438달러와 비교해 16% 17% 각각 하락했다. 서안 동안 모두 5주 만에 하락했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1344달러에서 2% 내린 1323달러, 서아프리카(라고스)행은 3773달러에서 1% 떨어진 3728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상하이발 중남미 서안(만사니요)행 운임은 전주 1810달러에서 12% 하락한 1589달러, 중남미 동안(산투스)은 2565달러에서 15% 내린 2171달러, 동아프리카(몸바사)는 2678달러에서 2% 하락한 2637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SCFI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지중해는 전주 1983달러 대비 2% 상승한 2029달러, 중동(두바이)은 1630달러에서 9% 인상된 1769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는 481달러에서 6% 오른 51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1월10일 현재 KCCI는 1848로, 전주 1834와 비교해 1%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2411달러에서 2% 오른 2464달러, 유럽행은 2146달러에서 7% 상승한 2306달러를, 지중해는 2495달러에서 10% 인상된 274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또 한국발 호주행과 동남아시아행은 전주 2686달러 850달러에서 6% 1% 각각 인상된 2852달러 856달러였다.
반면, 북미 동안행은 전주 3304달러에서 7% 하락한 3073달러, 중남미 동안행은 2964달러에서 4% 떨어진 2856달러, 중남미 서안행은 2465달러에서 2% 내린 241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서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는 전주와 비교해 1% 3% 각각 하락한 3541달러 3602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11.13.2025>
亞 - 북미 수출항로, 10월 ‘컨’ 운송량 8% 감소...중국발 감소 이어져
미국 데카르트 데이터마인이 집계한 10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8% 감소한 169만TEU로 2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주력인 중국발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해 부진이 이어지는 한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스리랑카는 두 자릿수 증가로 이를 떠받치는 구도가 이어졌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출하 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내에서 명암이 갈렸다고 일본해사신문이 보도했다.
10월 전세계발 미국향은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231만TEU였다. 7, 8월에 걸쳐 조기 수요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9, 10월은 전년 대비 감소로 돌아섰다. 미국 수입업자가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해 연말 쇼핑 시즌용 화물을 조기에 확보했다.
10월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을 국가,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91.4만TEU였다. 2위 이하는 베트남이 22% 증가한 24만TEU, 한국은 4% 감소한 18.4만TEU, 싱가포르가 25% 감소한 6.8만TEU, 인도는 21% 감소한 6.4만TEU였다.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던 인도가 전년 대비 감소로 돌아섰다.
6위 이하는 대만이 15% 감소한 6.2만TEU, 태국은 16% 감소한 5.5만TEU, 일본이 13% 감소한 3.8만TEU였다. 말레이시아는 68% 증가한 3.4만TEU, 스리랑카가 33% 증가한 3.2만TEU로 모두 큰 폭의 증가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많은 순서대로 가구류가 7% 감소한 26.8만TEU, 플라스틱이 6% 증가한 18.9만TEU, 기계류가 3% 감소한 17.3만TEU였다. 전자전기는 4% 감소한 15.8만TEU, 완구・운동기구는 17% 감소한 11.2만TEU, 자동차 관련이 9% 감소한 9만TEU였다. 상위 10개 품목 합계는 6% 감소했다.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향 1 – 10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700만TEU였다. 중국이 7% 감소했으나 상위 10개국중 6개국이 전년을 웃돌았다. 베트남,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발은 1% 증가한 2365만TEU였다.
9월 수입항로 2% 증가
미국발 아시아 10개국 지역향(북미 수입항로) 9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47.2만TEU였다. 국가, 지역별로는 중국향이 33% 감소한 7.3만TEU로 1위였다. 2위 이하는 인도가 4% 감소한 6.1만TEU, 태국은 2배 증가한 5.7만TEU, 베트남이 28% 증가한 5.4만TEU, 한국은 8% 감소한 5.4만TEU, 일본이 10% 감소한 5.3만TEU였다.
품목별로는 펄프, 폐지가 6% 증가한 7.9만TEU, 목초, 두류가 2% 감소한 4.1만TEU, 플라스틱이 4% 감소한 4.1만TEU였다. 자동차 관련은 3배인 2.5만TEU로 크게 증가했다.
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포함하지 않는다.
<출처: 쉬핑뉴스넷 11.17.2025>
年 200억달러 투자한도 명시…한미 팩트시트 정상회담 결과대로 담겨
한미 관세·무역 협상이 14일 양국 정부의 공동팩트시트(Joint Fact Sheet) 공식 발표로 최종 마무리됐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14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회담 관련 공동팩트시트'를 보면 지난 7월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하고, 지난달 29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담겼다.
새로운 내용보다는 그동안 양국 정부가 설명했던 관세, 산업 협력, 대미 투자, 군사·안보 등 분야 관련 합의 내용이 분야별로 정리됐다.
관세·통상 분야에서는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고, 한국이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대미 투자의 경우 지난달 정상회담 합의처럼 1천500억달러는 조선 분야 투자에 배정하고, 2천억달러는 연간 2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장기 투자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2천억달러 투자 분야로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제약, 전략광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로 적시해 투자 분야를 사실상 모든 분야로 열어놨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이에(분야) 국한되지 않는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대한 한미 대표 간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한국 관세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지난 4월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부과하는 상호관세에 있어 한국에 15%의 관세율을 적용한다고 확인했다.
국내에서 MOU 체결 지연에 따라 피해 우려가 제기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도 25%에서 15%로 내린다.
팩트시트에는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 부품, 목재, 목재 파생물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인하하고, 추가 관세 부과가 없다고 명시했다.
또한 고율의 관세 부과가 예정된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 역시 정상회담 합의대로 15%가 적용된다.
미국이 관세 부과를 확정하지 않은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관세의 경우는 '한국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반도체 무역 규모를 포괄하는 미래 협정에서 제시될 수 있는 조건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는 문구로 정리됐다.
이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설명한 '경쟁국인 대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합의했다'고 설명한 것에 부합한다.
아울러 의약품이 최혜국 대우를 받고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은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해 100%를 웃도는 초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
팩트시트에는 자동차, 농업, 디지털 등 비관세장벽 분야의 합의 내용도 담겼다.
미국 내 안전기준을 충족한 자동차에 한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는 물량은 현재 5만대에서 상한이 폐지된다.
다만,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자동차 수입 대수는 4만7천대 수준이어서 이번 조치로 국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연합뉴스 11.14.2025>
미중 입항세 1년 유예…코스코·짐라인 안도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선박을 대상으로 도입한 입항세 제재를 1년간 유예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중국 관련 선박에 입항세를 물리는 내용의 무역법 301조를 10일 오전 12시부터 1년간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USTR은 중국 관련 선박뿐 아니라 모든 외국산 자동차선에 부과되는 입항세도 같이 유예된다고 확인했다. 아울러 중국 교통운수부는 10일 오후 1시1분을 기해 미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특별 입항세 부과 조치를 1년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10월30일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와 미국산 대두 수입, 미국의 대중 관세 10%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무역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청강 상무부 차관은 같은 달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어 관세 전쟁 휴전과 입항세 제도 유예 등의 광범위한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입항세 유예 조치로 중국 코스코를 비롯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코스코는 미국이 도입한 입항세 제재로 내년 한 해 15억2700만달러(약 2조2300억원)의 비용을 무는 걸로 추산됐다. 전체 대중국 입항세 32억달러의 절반을 중국 선사 한 곳이 부담하는 셈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짐라인은 5억1000만달러(약 7400억원), 프랑스 CMA CGM은 3억3500만달러(약 4900억원), 일본 ONE이 3억6300만달러(약 5300억원)의 입항세를 떠안을 걸로 예상됐다.
또 중국의 미국 선박 제재로 짐라인이 가장 많은 6억달러를 물고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가 3억달러, 독일 하파크로이트와 대만 양밍이 2억달러, CMA CGM과 대만 에버그린이 1억달러의 비용 부담을 안게 된다고 싱가포르 해운조사기관인 라이너리티카가 분석했다.
중국이 제제 대상에 미국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까지 포함하면서 미중 양국에 총 11억달러를 웃도는 입항세를 내야 하는 처지에 몰렸던 짐라인은 코스코와 더불어 이번 유예 조치를 가장 반기는 곳으로 지목된다.
그런가 하면 미국 컨테이너선사인 맷슨은 연간 8000만달러(약 1100억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맷 콕스 맷슨 대표(CEO)는 지난 4일 진행된 회사 실적 발표회에서 2026년과 2027년 입항세 예산을 이 같이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0월14일 중국이 입항세 부과를 시작한 이후 약 한 달간 640만달러(약 90억원)를 지불했다.
북미항로에서 철수했던 선사들이 되돌아올지도 관심이다.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한 대만 선사 TS라인은 미국의 대중 제제 대상에 포함될 걸로 우려되자 우리나라 고려해운, 싱가포르 씨리드와 공동 운항해 온 아시아-미국서안(AWC) 서비스에서 철수했다.
또 중국 허더쉬핑은 상하이와 황화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연결하는 HDS2를 중단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입항세 유예 조치로 해운사들의 운항 비용 완화와 선복 회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날 걸로 전망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11.17.20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