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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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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4-08-30 15:20 View833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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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美 동안항만 47년만에 파업하나…공급망혼란 우려

북미 동안 항만에서 대규모 파업이 발생할 수 있어 해운물류업계의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동부 항만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와 사용자단체인 미국해운연합(USMX)은 임금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USMX는 시간당 1달러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ILA는 5달러를 요구하고 있어 온도차가 뚜렷하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47년 만에 동안 항만에서 파업이 발생하게 된다. ILA 측은 “9월30일 협상이 결렬될 경우 10월 초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계에선 파업이 발생할 경우 물류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4분기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수요가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선사 관계자는 “캐나다 철도노조에 이어 북미 동안 항만에서 파업이 발생할 경우 물류 적체가 생기면서 선사들의 스케줄 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공급망 혼란과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도 “화주들은 항만 파업이 발생할 경우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으며 대응 방법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파업으로 작업 중단이 5~6일 동안 지속되면 일부 항만은 정상 업무로 복귀하는 데 최대 한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파크로이트 최고경영자(CEO) 롤프 하벤 얀센은 “9월30일 이전 ILA와 USMX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5월부터 화주들이 이미 시즌 상품을 앞당겨 수입하고 있다. 파업이 발생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사들의 운임인상(GRI)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운임은 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8월16일자 상하이발 북미 서안과 동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581달러 929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서안은 전주 6068달러와 비교해 8.5% 상승했으며, 동안은 9083달러 대비 2.4% 올랐다. 서안과 동안 모두 운임이 6주 만에 올랐다. 다만, 한 달 전인 7124달러 9751달러에 견줘 서안은 7.6%, 동안은 2.3% 떨어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한국발운임지수(KCCI)는 8월19일 현재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6343달러에서 4.6% 오른 6636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7397달러와 비교하면 10.3%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동안행도 전주 9283달러에서 9480달러로 2.1% 상승했다. 전월 9760달러 대비 2.9% 떨어진 수치다.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한국발 롱비치행 공표 운임은 8월 현재 FEU당 5400~7800달러로, 전월 5995~8200달러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물동량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전기차, 태양광 패널, 의료품 등을 중심으로 중국발 물동량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파업으로 물류 적체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행 화물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올해 7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89만2000TEU로,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11만4000TEU, 2위 한국은 27% 늘어난 22만3000TEU, 3위 베트남은 44% 폭증한 19만5000TEU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1위 가구가 29% 증가한 29만8000TEU, 2위 기계류가 30% 늘어난 20만3000TEU, 3위 플라스틱이 26% 증가한 18만8000TEU였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8.26.2024>



캐나다 철도 20시간만에‘직장폐쇄’ 철회 운행 재개 준비 ... 캐나다 정부, 강제 중재 권한 발표 후

캐나다의 두 주요 철도 회사인 캐나다 내셔널 철도(CN)와 캐나다 퍼시픽 캔자스 시티(CPKC)는 정부 개입으로 인해 8월 22일 0시부터 시작한 철도 운행 중단을 철회하고 운행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2일 새벽부터 시작된 철도운영사들의 사실상의 ‘직장 폐쇄’로 캐나다 공급망 시장 혼란이 예상되면서, 그동안 양축 합의만을 종용해온 캐나다 정부는 산업관계위원회(CIRB)에 최종 구속력있는 중재와 철도운행 복귀 명령을 요청하고 철도 운송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22일 새벽 0시를 지나자마자 철도사인 CN과 CPKC는 노조측인 TCRC의 노조원을 직장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시행, 사실상 파업이 시작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캐나다 정부의 적극 개입 발표에 CN측은 22일 18시부터 직장 배제를 해제하고 회복 계획을 즉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CPKC 역시 철도 운영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부의 명령을 따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노동부 장관은 철도 파업이 캐나다 경제와 북미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 정부가 개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CPKC측은 즉각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노동부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고 CIRB의 명령을 따를 것이라고 천명했다. 성명서에서 CPKC는 “캐나다 정부는 철도 작업 중단이 캐나다 경제, 북미 공급망 및 모든 캐나다인에게 미칠 막대한 결과를 인식하고 있다. 정부는 캐나다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으며, 우리는 기본적으로 단체 교섭을 믿고 존중하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모든 관련자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이 상황은 조치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이같은 캐나다 정부의 개입에 대한 노조측의 반응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파업 및 운행 중단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출처: 카고프레스 08.23.2024>



북미항로 ‘컨’ 운임 당분간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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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동향(東向)항로를 중심으로 해상 컨테이너 운임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드로리가 집계한 지난 22일 기준 세계 평균 컨테이너 운임(WCI)은 5,319달러/FEU로 전주대비 2%가 떨어졌다. 팬데믹이전 가장 높았던 2021년 9월 1만 377달러/FEU에 비해선 49%가 낮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운임 1,420달러/FEU에 빟선 274%가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 지난 8월 22일까지 평균 운임은 4,077달러/FEU로 최근 10년 평균 운임인 2,803달러/FEU에 비해 1,273달러가 높다.

상하이 – 제노아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5%(394달러)가 떨어진 6,788달러/FEU로 집계됐다. 상하이 – 로테르담항로도 4%(327달러)가 하락한 7,429달러/FEU, 로테르담 – 뉴욕항로도 1%(27달러) 떨어진 1,934달러/FEU로 각각 나타났다.

하지만 상하이 – 로스앤젤레스항로는 2%(98달러) 오른 6,401달러/FEU, 상하이 – 뉴욕항로도 1%(47달러) 상승한 8,811달러/FEU를 나타냈다. 로테르담 – 상하이항로와 로스앤젤레스 – 상하이, 뉴욕 – 로테르담항로는 각각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10월 초 미국 서안항만의 파업사태와 캐나다 철도파업 사태 등으로 당분간 북미항로의 운임은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출처: 카고뉴스 08.26.2024>



컨선 시황 ‘북미항로 GRI 성공’, 탱커 ‘8월 하순 수요 대량 유입 등으로 VLCC시장 상승’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곡물 수출 부진을 저품위 철광석 수요증가가 상쇄’, 탱커는 ‘8월 하순 수요 대량 유입 등으로 VLCC시장 상승’, 컨테이너선은 ‘북미항로 GRI 성공’ 그리고 Sale & Purchase는 ‘방글라데시 정치적 이슈로 일부 선박 해체 지연’으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 철강생산성 악화에 따른 중국 제철소들의 저중품위 철광석 수입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태평양수역이 시황을 견인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중국철강 데이터제공기관인 Mysteel에 따르면, 중국제철소의 95%가 수익적자에 직면해 있다.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제철소들은 저중품위 철광석의 원료구매 비중을 늘리는 중이다.

한편 중국철강 규제당국은 자국산 철강제품(철근, 열연)에 대한 新표준(9/25 시행)도입 예정 발표이후 新표준에 맞지않는 철강제품은 판매가 불가하다고 권고했다. 예정일이 다가오자 철강업체들은 현재 재고를 조속히 소진하기 위해 철근가격을 인하했다.

또 8월 15일 발표된 중국국가통계국(NBS)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주요실물지표가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동기대비산업생산량증가율:(24.6월)5.3%→(24.7월)5.1%**중국70개도시신축주택가격:전년동기기준4.9%↓

중국선물(Futures)회사인 EverbrightFutures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중국정치국회의에서 금융당국이 특수채권 발행을 통해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지방정부에 요구했으나 신규 특수채권 발행이 부진해 철강수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저중품위 철광석 수입수요의 증가로 시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철강마진 악화로 철강제품 감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시황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파나막스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브라질산 곡물(옥수수, 대두) 수출부진이 지속, 선박공급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8월 12일 발표(브라질세관 데이터) 기준 올해 8월 1~2주간 브라질산 곡물의 일평균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또 브라질산 곡물의 8월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감소가 예상(브라질곡물수출협회(ANEC),8/13 발표).

*옥수수:(23.8)936만톤→(’24.8.추정)667만톤**대두:(23.8)838만톤→(’24.8.추정)820만톤

인디아는 몬순으로 인해 자국 제철소들이 고로유지 보수에 돌입하고 건설 프로젝트들이 계속 지연되면서 원료탄 수입수요가 제한되는 가운데 자국발전소들의 연료탄 재고소진도 더디게 진행되며 전반적인 인디아향 석탄물동량은 저조한 수준을 지속했다.

브라질 북부 주요 강의 심각한 저수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브라질 곡물수출량 감소로 현재까지는 영향이 미미하나 10월까지도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을 예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수프라막스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남미 공급과잉으로 인한 대서양 하락을 인도네시아 석탄 선적 수요증가로 인한 태평양 상승이 상쇄하며 보합세이다.

대서양은 미국의 양호한 곡물수출량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옥수수 수출부진 등 남미수역의 공급과잉 지속으로 인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태평양은 일본,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국가들의 석탄수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 항로 중심으로 상승했다.

북반구 여름철 영향에 따라 아시아국가들의 높은 전력수요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주 고열량탄 가격상승으로 인해 일본, 한국전력업체들이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8월 13일 기준, 한국의 최대 전력수요는 94.6GW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역대최고 수준을 경신(S&PGlobal 제공)했다.

금주 수프라막스는 북반구 아시아 일부국가들의 예상밖의 폭염으로 인한 태평양 석탄수입 수요증가 등의 요인에 따라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원유선 시황을 보면 VLCC의 경우 중동시장은 주중반 이후 8월 하순 화물들의 대규모 시장유입과 가용선박 과반이상을 2개 대형 선주(Frontline, Sinokor) 지배 선박이 차지하는 공급자 과점시장이 형성되면서 하절기에도 불구하고 주간운임 WS 15 가량 급등 후 주후반 상승압력이 축소되면서 마감됐다.

금주 주초반 9월 초순 화물진입 가능성으로 선주 호가 강세가 예상되나 운임급등에 따른 화주 대처로 성약을 가능한한 늦추거나 노후선 등 운임할인 선박이용 등으로 지난주와 같은 운임 급등없이 WS 60대 중후반대에서 타협하는 양상의 운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Suezmax의 경우 서아프리카시장은 주초반 지지부진한 수요에 따른 운임약세로 출발했으나 美걸프 강세 전환 영향으로 주후반 운임이 소폭 개선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중동시장은 주후반 VLCC 급등의 간접영향으로 운임이 상승전환되며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Aframax의 경우 중동시장은 대형 원유선 급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자체화물 부족 및 가용선박 누적 등으로 주간 내내 운임이 하락하며 중동-싱가포르 기준 WS 9 하락하며 마감됐다.

제품선 시황을 보면 LR2의 경우 중동시장은 주초반부터 꾸준한 성약으로 하절기 운임하락세를 방어하면서 보합세가 마감됐다.

MR의 경우 극동시장은 한국, 중국 수출물량 증가 및 일본 정유사 유지보수 종료 효과로 수요가 개선되며 강보합세 마감됐다.

연료 유가의 경우 주요국 경제침체 우려로 연료유가 급락(8/5)분 회복세를 보이며 연료유가가 강세로 마감됐다.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을 보면 SCFI는 3281.36p로 0.8% 상승했고 KCCI는 4659p로 0.3% 내렸다.

주요선사들의 북미항로 운임인상(GRI) 시도가 성공하며 북미 동서안 항로 운임이 상승, 이에 종합지수도 6주만에 소폭 상승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7월 상하이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484만TEU를 기록하며 물동량 강세가 이어가는 중이다.

중국-유럽간 철도운송이 홍해항로의 대체재로 떠오르며 물동량이 강세다. 올해 상반기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약 123만TEU를 기록했다.

미주항로의 경우 북미 동서안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선사들의 운임인상(GRI) 시도가 성공하며 6주만에 북미 동서안 운임이 상승전환됐다. 주요 글로벌선사들은 9월1일부 북미동안항로에 GRI를 예고해 단기 운임 추가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7월 LA항 컨처리량은 전년동월대비 약 37% 증가한 94만TEU를 기록, 물동량 강세가 계속됐다.

美동부는 노사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파업 리스크가 확대되는 중이다. USMX가 ILA에 업계 최고수준의 임금을 제안했으나, ILA는 계약기간 6년동안 76%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중이다.

Sea-Intelligence는 동부항만 노조파업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파업 1일간 생긴 적체를 해소하는데 약 6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만약 10월에 2주간의 파업이 발생할 경우, 동부항만의 운영은 2024년말까지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항로의 경우 유럽 및 지중해항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됐다. 임시선복 투입증가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계속되면서 유럽, 지중해항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됐다.

북유럽항로의 주간 공급량은 전주대비 약 160% 증가, 지중해항로는 약 13% 증가했다.

연근해/기타항로의 경우 동남아항로 운임 약세가 지속됐다. 7월 싱가포르항의 컨처리량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한 357만TEU를 기록했다. 물동량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선사들의 신규서비스 개설 등 영향으로 운임약세가 계속되는 중이다.

방글라데시의 수출네트워크는 정상수준으로 회복 중인 한편, 인도 주요항만의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8월말 전국적인 무기한 파업이 준비중이어서 항만운영에 차질발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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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쉬핑뉴스넷 08.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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