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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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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03-17 14:43 View36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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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美서안 컨운임 1년2개월만에 2000달러선으로 밀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8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15개월 만에 1400선으로 내려앉았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3월7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436.3을 기록, 전주 1515.29 대비 5.2% 떨어졌다. 해양진흥공사는 “전 항로에 걸쳐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이 계속되면서 운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2291달러, 동안행이 3329달러를 기록, 전주 2482달러 3508달러 대비 각각 7.7% 5.1% 하락하며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두바이)과 호주(멜버른) 운임도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중동행 운임은 전주 1015달러에서 3.9% 하락한 975달러, 호주는 745달러에서 15.6% 내린 62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중동항로 운임이 세 자릿수로 떨어진 건 다섯 달 만이다. 동서아프리카(라고스)행 운임도 3660달러를 기록, 전주 3791달러 대비 3.5% 내렸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싱가포르)와 남미(산투스)도 전주 441달러 2770달러에서 0.5% 12.6% 각각 하락한 439달러 2422달러에 그치는 등 모든 항로에서 운임이 약세를 보였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SCFI와 마찬가지로 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3월10일 현재 KCCI는 2140으로 전주 2323과 비교해 7.9% 내렸다.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를 제외한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특히 북미 서안과 동안은 2주 연속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보였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3305달러에서 14.3% 하락한 2833달러, 북미 동안행은 4390달러에서 14.9% 떨어진 3736달러였다. 2024년 1월 이후 14개월 만에 서안은 3000달러를, 동안은 4000달러를 각각 밑돌았다. 한국발 지중해행도 전주 3931달러에서 0.5% 하락한 3911달러, 한국발 호주행은 전주 2584달러 대비 10.3% 내린 2317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중남미 동안과 서아프리카는 각각 3398달러 3660달러를 기록, 전주 3732달러 3841달러 대비 9% 4.7% 하락했다.
반면, 유럽행 운임은 전주 2904달러에서 1.3% 오른 2943달러를 기록, 9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도 전주와 비교해 3% 1% 인상된 2328달러 1169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3.13.2025>


亞→美 ‘컨’ 물동량 18개월 연속 상승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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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의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23만 9,545TEU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18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다. 전체 미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아시아 10개국 물동량은 163만 4,979TEU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에따라 미국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아시아 10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집계됐다.
‘데카르트 데이터마인(Descartes Datamyne)’이 미국 세관 통계를 기반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 통계는 모선(母船) 적재항, 미국을 경유한 제3국향 컨테이너 물동량을 포함한다.
2월 우리나라에서 미국향 컨테이너 물동량은 20만 1,976TEU로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아시아 10개국에서 미국향 전체 물동량에서 12.4%가 우리나라 출발 컨테이너 물동량이었다.
아시아 최대 수출국인 중국발 물동량은 93만 8,794TEU로 9.6% 증가했다. 아시아 10개국 중 중국발 비중은 절반이 넘는 57.4%에 달했다. 3위 수출국은 베트남으로 4.7% 증가한 16만 6,690TEU, 4위는 인도로 24.1% 증가한 7만 3,847TEU, 5위는 대만으로 7.7% 증가한 7만 1,536TEU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2월 아시아발 1위 품목은 ‘가구류(HS 94)’로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8만 9,793TEU, 2위는 ‘기계류(HS 84)’로 13.4% 증가한 18만 4,167TEU, 3위는 ‘플라스틱제품(HS 39)’으로 9.2% 늘어난 16만 7,384TEU, 4위는 ‘전기 기기(HS 85)’로 3.2% 감소한 13만 3,154TEU, 5위는 ‘자동차부품(HS 87)’으로 4.9% 감소한 8만 6,519TEU로 각각 집계됐다.
<출처: 카고뉴스 03.16.2025>


철강·알루미늄 관세 강행… 글로벌 무역전쟁 가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철강, 알루미늄에 예외없는 고율관세를 집행하며 글로벌 무역전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도 다른 모든 나라와 함께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일방적 조치에 주요국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통상마찰 격화가 예고됐다.
연방 정부는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12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 약 1,500억달러 상당이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추산했다.
집권 1기 때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알루미늄 관세율도 25%로 올렸다. 아울러 관세 적용 대상을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259개 파생 제품으로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애초 추가 공고 때까지 유예가 발표됐던 범퍼, 차체, 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과 가전 부품, 항공기 부품 등 87개 파생제품에도 철강·알루미늄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같은 세율의 관세가 부과됐다.
그동안 각국과의 합의에 따라 적용해온 예외와 관세 면제는 전부 없앴다. 이에 따라 한국이 2018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철강에 적용받던 기존 면세 쿼터(연간 263만t)는 폐기됐다.
관세 장벽으로 인해 US스틸 등 미국 업체 제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한국산 제품의 수요를 미국 제품이 일정 부분 흡수할 가능성도 있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주요 수출국은 캐나다(71억4,000만달러·23%), 멕시코(35억달러·11%), 브라질(29억9,000만달러·9%), 한국(29억달러·9%), 독일(19억달러·6%), 일본(17억4,000만달러·5%) 등의 순이었다. 철강 업계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전체 철강 수출액에서 미국 비중은 약 13% 수준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캐나다가 전체 미국의 수입 물량 중 과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한국은 작년 7억8,000만달러(미국의 수입 물량 중 약 4%)의 대미 수출을 기록하며 아랍에미리트(UAE·9억2,000만달러·약 5%)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미국 정부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의 모든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첫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2일엔 세계 각국의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 등을 고려해 적용하는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발효하자 유럽연합(EU), 중국, 캐나다, 영국 등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반발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조처로 해외 철강 제품과 경쟁해온 미국 내 철강업체들은 반색하지만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와 태양광 패널 등의 제조 비용이 상승해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과 알루미늄을 원료로 쓰는 제조업체들은 관세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면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결국 광범위한 제조업계가 피해를 보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충격이 퍼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부흥 계획이 오히려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무역전쟁의 격화 때문에 미국 내 수출업자들이 즉각적으로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돼왔다. 이번 관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 국정 과제인 인플레이션 완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적용되는 파생제품 중 자동차 부품이 다수 포함돼 있기에 이번 관세가 자동차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우고,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03.13.2025>


"굽히지않아" 보복엔 재보복…트럼프 벼랑끝전술, 관세전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시작한 관세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 12일 0시 1분부터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글로벌 통상분쟁이 보복에 재보복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무역전쟁 당사자들이 "굴복하지 않겠다"며 관세를 둘러싼 기싸움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협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모든 무역 대상국에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인 4월 2일까지 모종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미국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태동된, 세계에서 가장 적대적이고 악랄한 조세 및 관세 당국인 유럽연합(EU)이 막 (미국산) 위스키에 50%의 못된 관세를 부과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관세가 즉시 철회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프랑스와 다른 EU 회원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 샴페인, 알코올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와인과 샴페인 사업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전날 EU가 발표한 대미(對美) 보복 조치에 따른 대응이다.
EU 집행위원회는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1단계 보복 조처로 내달 1일부터 할리데이비드슨 오토바이, 버번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 미국의 상징적 제품에 품목별로 10∼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으며, 같은 달 13일부터는 2단계 조처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미 공화당 주(州)의 '민감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다년간 갈취당했고,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알루미늄이든 철강이든 자동차든 나는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 발언은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와 4월 2일 자로 계획한 (상호) 관세에 변화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 뒤에 나왔다.
전날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분야 관세를 1개월 유예하는 등 관세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유연성(flexibility)"이라고 항변한 뒤 "난 항상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언급이다.
자신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EU의 보복이 나오자 하루 만에 관세 정책에 대한 태도가 재차 강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복에 재보복으로 대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벼랑끝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미국에 수출하는 전기에 25% 수출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50%로 올리겠다고 발표하자 수출세를 철회한 것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를 궁지로 몰아가는)'벼랑 끝 전술'이 성과를 낸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각종 경고음에도 "약간의 혼란이 있을 것이나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감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 정책과 맞물려 미국 증시가 최근 급락세를 보인 것에 대해 "지난 3주간의 작은 변동성에 우려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중기 및 장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강력히 반발한 것은 EU뿐만이 아니다.
두 품목에 있어서 대미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는 이날부터 298억 캐나다달러(약 30조원) 규모의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등에 보복관세 부과를 시행한 데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상대로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철강·알루미늄 관세 이전부터 '10+10%'의 고율 관세를 얻어맞은 중국 역시 "미국의 행위는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체제를 심각하게 훼손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며 보복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위협한 EU 주류에 대한 관세가 현실이 될 경우 직격탄을 맞을 프랑스의 로랑 생마르탱 대외무역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는 EU 집행위원회,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 관세에)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국에 대한 과격한 언행 탓에 캐나다와 유럽 등에서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미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데 실패한 호주는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직접 나서서 호주산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처럼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더욱 격화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미국과 상대국들 간의 협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국한된 관세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기 전에 각국이 개별적으로 협의를 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 도중 관세 관련 질의에 "언제나 말해왔듯 우리 이익을 보호할 것이지만, 동시에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답했다.
오는 14일 캐나다 신임 총리로 취임을 앞둔 마크 카니 캐나다 집권 자유당 대표도 전날 온타리온 해밀턴의 한 철강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한다면 적절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대해 25% 할증료 부과를 공언했다가 이를 보류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지사는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워싱턴DC에서 공식 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중국 역시 보복을 예고하기는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처를 발표하지 않아 대화의 문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외신기자들을 만나 "중국과 미국은 펜타닐 문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고 성과를 내왔다"며 "중국은 미국의 새 행정부와 추가적인 협력을 할 준비가 돼 있고 미국 측도 이것을 잘 안다"고 말한 바 있다.
<출처: 연합뉴스 03.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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