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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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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02-24 15:15 View62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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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춘절 후유증·트럼프 관세전쟁에 운임 하락곡선

2월 북미항로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한 데다 중국발 수요가 주춤하면서 운임이 하락곡선을 그렸다.

통상적으로 중국 춘절(설) 이후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화주들이 선적을 미루거나 관망하고 있다는 게 선사들의 전언이다. 선사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중국발 물량이 줄어들다 보니 선복이 한국에 추가로 할당되었는데 채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양국으로부터 보완 조치를 약속받고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데 이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매긴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서막을 올리면서 중국발 물동량 감소와 함께 북미항로 운임에 하락 압력을 가중할 가능성이 높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해양진흥공사는 “춘절 이후 수요 감소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및 감면 정책에 대한 혼선이 시장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美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화주들의 관망세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서안과 동안 운임은 5주 연속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2월14일 발표한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544달러를 기록, 전주 3932달러 대비 9.9% 하락했다. 1월 첫째 주 올해 최고치인 4997달러에서 29.1% 급락한 수치다.

이달 2주 평균 운임은 3738달러를 기록, 지난 1월 평균인 4057달러와 비교해 7.9% 떨어졌다. 같은 기간 동안행 운임은 FEU당 4825달러를 기록, 9주 만에 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2월 2주 평균 운임은 5158달러로, 전월 평균인 6096달러에 견줘 15.4% 내렸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2월17일 기준 부산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FEU당 4299달러를 기록했다. 2월 3주 평균 운임은 4486달러로, 지난달 평균(5194달러)보다 13.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행 운임은 FEU당 5460달러로 집계됐다. 2월 3주 평균 운임은 5786달러로, 지난달 평균 6324달러보다 8.5% 내렸다.

새해 첫 달 물동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85만TEU로 집계됐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06만6000TEU, 2위 우리나라는 11% 늘어난 21만2000TEU, 3위 베트남은 26% 폭증한 19만3000TEU였다.

품목별로는 1위 가구가 13% 증가한 32만1000TEU, 2위 기계가 12% 늘어난 19만6000TEU, 3위 플라스틱이 25% 증가한 19만7000TEU로, 상위 3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2.24.2025>



亞 - 북미 수출항로, 1월 ‘컨’ 운송량 13% 증가한 185만TEU

미국 데카르트 데이터마인이 발표한 1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13% 증가한 185만TEU였다. 이로써 1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국, 베트남 등 주요 지역이 두자릿수 증가로 호조였던 데다가, 중국발도 두자릿수 가까운 증가로 전체 수량을 끌어 올렸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1월 전세계발 미국향은 10% 증가한 249만TEU였다.

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포함하지 않는다.

1월 국가, 지역별에서는 1위 중국이 9% 증가한 106.6만TEU였다. 이어서 한국은 11% 증가한 21.2만TEU, 베트남은 26% 증가한 19.3만TEU, 싱가포르는 39% 증가한 8.5만TEU였다. 일본은 8위로 8% 증가한 3.6만TEU였다. 상위 10개국, 지역에서 두자릿수 증가한 곳은 한국과 베트남 외에, 6위 인도(33% 증가, 7.5만TEU), 7위 태국(19% 증가, 5.9만TEU), 9위 말레이시아(14% 증가, 2.3만TEU)였다.

품목별에서는 상위 3개 품목이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가구류가 13% 증가한 32.1만TEU, 기계류가 12% 증가한 19.6만TEU, 플라스틱이 25% 증가한 19.7만TEU였다.


미국발 아시아향 12월 17% 증가

미국발 아시아 10개국 지역향(북미 수입항로) 2024년 12월 실적은, 17% 증가한 52.3만TEU였다. 국가, 지역별에서는 1위 중국향이 7% 감소한 11.9만TEU, 한국이 18% 증가한 6.4만TEU, 인도가 53% 증가한 5.9만TEU, 일본이 12% 증가한 5.4만TEU였다.

<출처: 쉬핑뉴스넷 02.18.2025>



트럼프 행정부, "중국산 상선에 추가관세 부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상선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21일 무역상품을 운송하는 중국산 선박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과 일부 미국 제품을 미국 선박으로 운송토록 하는 규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불과 4일 전 보고서가 나온 '중국의 해상, 물류 및 조선산업 관행에 대한 조사'에 근거한 것이다. 당시 보고서는 중국정부가 이들 분야를 부당하게 지배하고 있다고 결론내리면서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산 선박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1974년 제정된 무역법 301조에 따른 것이다. 이는 다음달로 예정된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 무역대표부는 앞서 중국산 선박이 미 항만에 입항할 때 최대 100만 달러의 관세 등 여러가지 관세부과 방안을 제시해놓은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미국상품의 해상운송에 대한 제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수출되는 미국제품의 최소 1%가 미국 기국 선박에 실려야 하고, 7년 후에는 최저치가 15%로 상향조정되며, 결국에는 미국제품 운송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도맡아야 한다는 식이다.

해운 부문은 중국이 선박에 의존하는 세계무역시스템을 감안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레버리지포인트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의 중단은 미국이 피하고 싶어하는 공급망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추가 관세 부과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추가 비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면 중국산 상선의 운송비용이 높아지면 이는 한국과 일본 조선업체에 기회가 된다.

세계 상선 건조는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등 세 나라가 전체의 90% 이상을 맡고 있다.

<출처: 해양통신 02.23.2025>



트럼프 관세 폭탄 풍전등화…수출 마이너스 굳어지나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지 않은 가운데 일평균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향후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2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53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2.1%)·승용차(40.3%) 등 수출 주력 품목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3.6%)·미국(16%)·유럽연합(8%)·베트남(32.7%)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을 따져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달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은 22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설 연휴가 1월로 앞당겨졌다.

조업일수의 영향을 받아 지난달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나 전체 수출은 10.3% 감소했다.

이번달은 지난달과 반대로 전체 수출은 늘었지만 일평균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수출이 플러스 기조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우리가 수출·투자·외국인투자 등 (좋은) 실적을 올렸는데 올해가 문제다. 이것을 이어가야 한다"며 "수출이라는 지표 외에는 산업부로서 경제 기조를 끌어나갈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상반기에 불씨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바람과 달리 일평균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 감소세가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수출 실적에는 아직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씩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중에도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바 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철강 수출량을 기존의 70%로 줄이는 대신 관세를 면제받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협정이 다음달 12일부터 효력을 잃는다고 공포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철강 수출 중 21%가 미국으로 향한 상황에서 관세 부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경우 철강 수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에는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약 25%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한 자동차 약 278만대 가운데 미국 수출 물량은 143만대로 절반이 넘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면세 혜택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미국에 판매한 자동차 중 과반이 국내에서 생산돼 타격이 불가피하다.

IBK 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자동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자동차 대미 수출액이 최대 연 9조15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했다. 구체적인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25% 이상이 될 것이고, 1년이 지나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우선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해 대미 아웃리치(대외접촉)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의 입장과 협력 방안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 17일부터 4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 박종원 통상차관보를 보내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면담케 했다.

우리 정부는 박 차관보를 통해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관세, 철강 등 관세 조치에 우리나라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출처: 뉴시스 02.2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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