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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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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5-02-10 16:19 View109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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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컨운임지수 9개월만에 3000선 깨져…유럽 15%↓

한국발 해상운임(KCCI)이 9개월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월3일 현재 KCCI는 2951로 전주 3191과 비교해 7.5% 내렸다.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3000선을 밑돌았다.

중국을 제외한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진 가운데, 유럽행은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보였다. 해양진흥공사는 “중국 춘절 연휴 물동량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 압력 우려로 KCCI가 전주 대비 7.5% 하락했다”고 밝혔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4957달러에서 7.1% 하락한 4603달러, 북미 동안행은 6192달러에서 2.6% 떨어진 6029달러였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 4634달러에서 15.2% 급락한 3930달러, 지중해행은 5274달러에서 8% 하락한 48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 운임은 3개월 만에 4000달러를, 지중해는 2개월 만에 5000달러를 각각 밑돌았다.

한국발 중동과 동남아시아는 전주 대비 1.3% 1% 내린 2382달러 1228달러로 집계됐다.

이밖에 중남미 동안과 서안은 각각 4620달러 2291달러를 기록, 전주 5182달러 2669달러 대비 10.9% 14.2% 하락했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02.06.2025>



작년 LA-LB港 ‘컨’ 물동량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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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서안 양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작년 미 서부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로스앤젤레스(LA)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029만 7,352TEU로 전년대비 19.32%가 증가했다. 이 항만 117년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작년 미국 롱비치(LB)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964만 9,724TEU로 전년대비 20.3% 증가했다. 과거 최고치였던 2021년 930만 TEU에 비해서도 2.8%가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컨테이너가 472만 9,552TEU로 24.3% 증가한 반면, 수출은 120만 7,036TEU로 5.9% 감소했다. 공 컨테이너 물동량은 371만 3,137TEU로 26.6% 증가했다.

<출처: 카고뉴스 02.05.2025>



미국, 중국발 전자상거래 ‘디미니미스’ 당분간 유지 ... “절차 정비 위해 시간 필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발 전자상거래 제품에 적용되는 ‘디미니미스(de minimis)’ 면세 혜택의 철회를 보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상무부가 관련 시스템을 정비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당장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의 미국 통관 절차 및 항공운송 흐름에 큰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디미니미스 규정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수입품에 대해 관세 및 세금을 면제하는 제도로,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왔다. 만약 디미니미스 규정이 폐지됐다면, 연간 10억 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소포가 추가 세금 부과 및 세관 신고 절차를 거쳐야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정책 혼란은 지난주 미국 우정청(USPS)이 일시적으로 중국발 소포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다가 다시 접수를 재개할 것이라는 발표를 한 것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최근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JFK 공항에서 보류 중인 100만 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소포 문제를 논의했다. CBP 관계자는 비관세 혜택이 유지되는 동안에도 전자상거래 화물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화물은 중국-미국 간 항공화물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류 컨설팅사 Aevean에 따르면, 2024년 중국발 미국행 항공화물의 55%가 전자상거래 화물이었으며, 총 물량은 120만 톤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디미니미스 제도가 항공화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디미니미스 폐지 보류 결정으로 당장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의 급격한 감소나 항공운송 비용의 급등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분석업체인 Xeneta도 그동안 “디미니미스가 폐지되어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할 것이며, 항공화물 운임에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통관 절차 지연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받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전자상거래 시장 자체의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출처: 카고프레스 02.10.2025>



결국 시작된 2차 美中무역전쟁…협상 기조 속 '전선확대'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10% 관세 부과에 맞선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가 10일(중국 베이징 시간) 정식 발효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향해 빼든 칼날을 거두지 않으면서 미국은 중국 수출품 전반에 10%의 추가 관세를, 중국은 미국 석탄·가스·원유 등에 10∼15%의 표적 보복 관세를 적용하게 됐다.

양국은 협상 의지를 명시적으로 표명하기는 했으나 국내 경제와 세계 무역에 미칠 영향 등을 둘러싼 우려 속에서도 '확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함께 보이고 있다.

'엿새 간의 말미' 소득 없이 中 보복관세 개시…트럼프는 전선 확대 제스처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미국이다.

미국은 지난 4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 인상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의 평균 관세율은 약 30%로 높아졌고, 전기차(100→110%)·태양광 웨이퍼(50→60%)·전기차 리튬배터리(25→35%) 등 미국이 이미 관세를 올린 중국 전략 산업 분야 관세율은 더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함께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이 조치를 한 달 유예했는데 중국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미 없이 관세를 올렸다.

트럼프 1기에 이은 무역전쟁 2라운드를 일찌감치 예상해온 중국은 미국 조치보다 범위는 좁지만 '표적'에 집중한 관세 인상과 '전략 물자'로 분류되는 자원을 틀어쥐며 반격에 나섰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인상이 개시된 당일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한편 석탄·액화천연가스(LNG)·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물리기로 했다. 텅스텐 등 광물 수출 통제와, 구글을 겨냥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 등 반격의 옵션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관세 인상을 10일부터 시작하겠다며 며칠 여유를 뒀다는 점과, 상무부가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점 등을 근거로 본격적인 무역전쟁 전에 양국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예고된 시한인 이날까지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서 분쟁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곧 다수 국가를 상대로 한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를 예고해 오히려 관세전쟁 전선을 확대하려는 제스처까지 취했다.

상호 관세는 미국이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다른 국가가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美는 물가 걱정·中은 성장률 우려…"中, 트럼프 진짜 목표 파악하려 할 것"

전문가들은 아직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제한적 수준이라는 점에서 대화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다.

양국이 서로 관세 인상을 주고받으면 미국은 기업·소비자 부담 증가를 감내해야 하고, 글로벌 패권국이 국제 무역 질서를 앞장서서 훼손하며 각국에 피해를 준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

반면에 트럼프 1기 시절 무역전쟁 1라운드에서 경제성장률이 크게 꺾였던 중국은 또다시 최대 수출처인 미국으로의 수출길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수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최근 경제 구조에서 수출이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고민도 있다.

중국 웨카이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이 관세를 10% 인상하면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이 0.3%포인트 낮아지고,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관세율이 60%로 높아지면 중국 성장률이 1.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그런 만큼 일단 양국은 협상 의지를 공식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전인 지난 3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마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혀 톱다운(하향식) 방식에 의한 타결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하루 만에 "(시 주석과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 적절할 때 이뤄질 것"이라며 자신의 말을 번복했지만 대화 자체를 거부한 상황은 아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며 전선 확대도 가능함을 시사했다면, 중국 역시 협상 기조를 표명하면서도 관세 인상 국면 장기화와 글로벌 전선 확대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인상 30일 유예 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관련 국가'들과 함께 "일방주의와 무역보호주의의 도전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선 '담판'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주의적 성향과 세부 의제부터 설정한 뒤 고위급 교류를 해온 중국의 방식에 차이가 있고, 중국이 미국 새 행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를 파악하는 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중국은 내달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 거시적 경제 목표를 확정할 예정인 만큼, 내부적으로 전략을 수렴한 뒤 양국 정상을 비롯한 고위급 소통에 나서려 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출처: 연합뉴스 02.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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