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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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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4-12-16 16:37 View19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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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들 임시휴항에 컨운임지수 2주 연속 상승

지중해와 중동 등의 항로에서 운임이 오르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2월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256.46을 기록, 전주 2233.83 대비 1% 올랐다. 해양진흥공사는 “선사들의 블랭크 세일링(임시휴항) 확대 등 공급조절로 운임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지중해항로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전주 3682달러에서 2.1% 인상된 3761달러, 중동은 1362달러에서 8.2% 오른 147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또 동서아프리카(라고스)는 4480달러에서 0.9% 상승한 4521달러, 남미(산투스)는 5346달러에서 6.8% 오른 5711달러로 각각 집계되며 SCFI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 운임도 682달러를 기록, 전주 660달러 대비 3.3% 올랐다.

반면, 호주(멜버른)행 운임은 TEU당 1850달러에서 4.4% 떨어진 1769달러, 북유럽은 3039달러에서 0.3% 내린 3030달러, 남아프리카는 3776달러에서 3.4% 하락한 364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전주 3345달러 대비 1.1% 내린 3309달러, 동안행 역시 FEU당 전주 4954달러에서 0.6% 하락한 4924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발 운임지수(KCCI)는 유럽과 지중해가 호조를 보이면서 5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2월9일 현재 KCCI는 3032로 전주 3013과 비교해 0.6%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유럽행 운임은 전주 4471달러에서 10.8% 급등한 4953달러, 지중해행은 전주 4617달러에서 12.8% 인상된 5208달러를 기록했다.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도 전주 대비 각각 0.1% 3.3% 상승한 4687달러 123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3898달러에서 7.5% 떨어진 3606달러, 북미 동안행은 5073달러에서 1.7% 하락한 498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중남미 동안과 서안 모두 전주 6021달러 3807달러 대비 0.8% 0.2% 내린 5971달러 3801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호주도 전주 4452달러와 비교해 2.5% 하락한 4343달러로 나타났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12.12.2024>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2024년 역대 최다...구미ㆍ신흥국향 호조

NYK 조사 그룹은 12일, 조사 리포트「세계 컨테이너 운송과 취항 상황」2024년판 간행에 따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비 6% 증가한 2억4600만TEU에 달해, 역대 최다를 갱신할 전망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북미・유럽항로에서의 대폭 증가에 더해, 아시아발 인도・중동, 남미향 운송이 호조로 추이하고, 증가에 기여했다. 2025년 이후 전망에 대해, 하라겐타로 NYK 조사 그룹장 대리는 “희망봉 우회는 계속될 전망으로, 새 얼라이언스 시작에 따른 변화와 미대통령 선거 결과 영향으로 공급망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항로별 물동량에서는, 아시아발 북미향이 전년을 크게 웃돌아, 역대 최다였던 2021년 수준을 육박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ASEAN(동남아시아각국연합)발 물동량이 호조로, 9월에는 한달 기준으로는 처음인 200만TEU를 돌파했다. 물동량 증가율이 두자릿수대에 달하는 한편, 국내총생산(GDP)과 소매 신장율이 한자릿수대에, 그쳐 실수요와의 괴리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발 유럽향에서도, 희망봉 우회로 인한 리드타임 장기화 등을 이유로 성수기가 조기화되고, 역대 최다 물동량으로 추이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입항로(復航) 물동량은 역대 최소 수준에 그쳐, 왕복항에서의 운송량 불균형이 확대됐다. 공컨테이너 반송이 필요하게 됨으로써, 비용 관리와 수입항로에서의 서비스 품질 유지가 과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신조선 준공 피크

10월말 시점의 2024년 선복량 증가율은 전년비 11% 증가해 전년의 8% 증가에서 2년 연속 높은 신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해 정세 불안정화로 인한 희망봉 경유 우회와 새 얼라이언스 시작 등의 영향으로 해철량이 낮은 수준으로 추이한 것에 더해, 2021년 – 2022년에 발주된 선박의 준공이 집중된 것이 증가에 기여했다.

신조선의 연간 준공량은 올해, 역대 최다인 300만TEU를 돌파할 전망이며, 선복량 증가율은 2025년이 전년비 5% 증가, 2026년은 3%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량 신조 발주가 잇따르고 있고, 2024년은 2021년 이후의 신조 발주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8000TEU급 이상 대형선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써 4999TEU 미만 소형 선형에서 고령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컨테이너선 배선에서는 희망봉 우회로 인한 항로 변경이 신조선의 대량 준공에 따른 선복 증가를 흡수한 것에 더해, 물동량 변화로 선대 재배치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유럽 – 북미 대서양항로에서 더욱 수요가 많은 아시아 – 북미, 유럽항로로의 전배도 볼 수 있었던 것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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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쉬핑뉴스넷 12.13.2024>



미 트럼프 당선인, 항만 자동화 반대 입장 밝혀 ... 동부항만 파업 우려 크게 줄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항만 자동화 기술 도입을 두고 고용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항만 노조 노동자들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미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해럴드 대그릿 회장과의 회담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동부 및 멕시코만 항만의 외국 기반 터미널 운영사와 해운사들이 자동화를 포기하고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노조인 ILA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고용주 비판에 힘을 실으며, 미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특권”으로 인해 외국에 본사를 둔 항만 운영사들이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는 이런 외국 기업들이 수익을 기계에 투자하기보다는 항만 노동자들에게 쓰는 것을 보고 싶다. 기계는 비싸고, 결국 계속 교체해야 할 것”이라며 “결국 그들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으며, 나는 그들이 이 사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길 바란다”고 트럼프 당선인은 덧붙였다.

미 동부 및 걸프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ILA는 지난 10월 초 3일간 파업을 단행하며 하루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컨테이너 물류 처리를 중단시킨 바 있다. 당시 바이든 행정부는 작업 중단 종료를 중재했고, 양측은 현행 계약을 내년 1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며 협상을 재개했다.

그러나 11월 초, ILA와 미국해양연합(USMX) 간의 협상이 결렬됐다. ILA는 반자동 컨테이너 크레인의 도입이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36개 항만에서 45,000명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이 협상이 실패하면서 1월 초 또 다른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화주들은 파업에 앞서 수입 물품을 미리 반입하고 있다.

반면에 항만 자동화가 컨테이너 처리량을 늘려 궁극적으로 더 많은 노조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측이랄 수 있는 USMX는 성명을 통해 “미국 항만의 중요성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을 감사히 여기며, 트럼프 당선인과 USMX, ILA가 모두 항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추가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USMX는 “최신 기술이 근로자 안전을 개선하고 항만 효율성을 높이며 항만 용량을 증대시키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ILA 회원들은 처리 물량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 항만 용량이 증가하고 처리 물량이 늘어나면 ILA 회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트럼프 당선인 및 차기 행정부와 협력해 ILA 회원들이 미국 공급망의 강점과 회복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는 방식과 ILA 회원 및 국내 공급망 전반의 노동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투자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더 많은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1월 노사간 협상에서 노조측이 칼자루를 쥘 수 잇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사측이 새로운 행정부의 압력에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한다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항만 자동화는 운영사 입장에서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아직 완전한 협상 타결을 통한 파업 우려 해소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출처: 카고프레스 12.13.2024>



트럼프發 달러강세 끝나나…월가, 내년 달러 약세전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미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월가 주요 금융사들은 내년 들어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매슈 혼바크 거시경제 전략가와 제임스 로드 외환·신흥시장 수석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말 달러화 가치가 현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관세 및 감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이것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복잡하게 하면서 달러화는 최근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랠리를 펼쳐왔다.

그러나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 효과를 뺀 실질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위험 선호심리 개선 효과가 맞물리면서 달러화에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실질 금리 하락으로 달러화를 보유할 상대적인 매력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투자심리 개선으로 비(非)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대니얼 토본 시티그룹 전략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잠재적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들이 달러화 강세에 베팅해온 투기 세력을 실망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투기 세력은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 정책이 본질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지지할 것이란 관측에 달러화 매수 포지션을 구축해왔지만, 실제 정책이 실행될 경우 이런 분위기가 뒤집힐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포인트72 애셋매니지먼트의 소피아 드로소스 전략가는 달러화에 대한 낙관론이 이미 가격에 많이 반영됐다면서 유럽 등 미국 이외 지역에서 성장세가 회복될 경우 달러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드로소스 전략가는 유럽연합(EU)이나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행보 등을 언급하며 "내년 들어 글로벌 경제가 강해질 수 있는 기반 요소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JP모건의 미라 챈던 글로벌 외환전략 공동수석도 "연준이 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달러화가 상대적인 금리 및 성장세 우위를 잃게 된다면 달러화 약세가 매우 커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출처: 연합뉴스 12.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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