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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X Market News【Week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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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4-11-25 15:49 View74Times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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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트럼프발 관세폭탄·항만파업 대응 밀어내기 수요 지속

북미항로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과 북미 동안 항만 파업, 중국 춘절(설) 연휴 등에 대응해 수입 기업들이 재고를 조기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수요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미국 동안 항만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지난 10월 초 단체(마스터) 계약을 2025년 1월15일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으로 사용자 단체인 미국해운연합(USMX)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미국 수입업자들은 내년 1월 노조 파업에 대응해 수입 물량 일부를 서안으로 옮기며 재고 확보에 나섰다.

선사 관계자는 “동안 항만의 파업이 종결된 게 아니고 합의가 연기된 거라 12월까지 파업에 대응한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 1월 중국 춘절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한 밀어내기 수요가 나타나면서 예년보다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선사들의 전언이다.

운임은 서·동안 모두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11월15일자 상하이발 북미 서안과 동안행 운임은 FEU당 4181달러 506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안은 전주 4729달러와 비교해 11.6% 하락했으며, 동안은 5281달러 대비 4.1% 내렸다. 서안은 2주 연속 떨어졌으며, 동안은 한 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한 달 전 4726달러 4969달러와 비교하면 서안은 11.5% 떨어진 반면, 동안은 1.9% 상승하며 대조를 보였다.

한국형 운임지수는 서안이 3주 연속, 동안이 12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한국발운임지수(KCCI)는 11월18일 현재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5068달러에서 5% 내린 4814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5157달러와 비교하면 6.7% 하락한 수치다. 동안행도 전주 5704달러에서 5360달러로 6% 떨어졌다. 전월 6156달러 대비 12.9% 떨어진 수치다.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한국발 롱비치행 공표 운임도 11월 현재 FEU당 2850~5500달러로, 전월 4000~6000달러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물동량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올해 10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84만4000TEU로 집계됐다.

1위 선적국인 중국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06만TEU, 2위 베트남은 23.3% 급증한 19만8000TEU, 3위 한국은 10% 늘어난 19만2000TEU를 각각 기록했다. 4위 싱가포르는 14% 증가한 9만2000TEU, 5위 인도는 31.4% 급증한 8만2000TEU로 상위 5개국 모두 호조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1위 가구가 14.1% 증가한 29만2000TEU, 2위 기계가 8% 늘어난 18만TEU, 3위 플라스틱이 8% 증가한 17만9000TEU였다.

2024년 1~10월 물동량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688만8000TEU였다. 1위 중국이 15.2% 증가한 965만2000TEU, 2위 우리나라가 24.8% 증가한 201만TEU, 3위 베트남이 27.3% 증가한 169만TEU로 각각 나타났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11.25.2024>



“트럼프 2기, 美 동남부 항만 확보 시급”... 대한상의, 물류공급망 탈중국화 관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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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집권 이후 미국 전체 항만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물류인프라 사업은 철회될 가능성이 높다”“항만이 4-5개 밖에 없는 서부보다 세금이 낮고 물류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동남부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로 묶여있는 캐나다·멕시코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1일 ‘트럼프 집권 2기 물류공급망 변화와 시사점’보고서를 발표, 트럼프 집권 2기 이후 물류공급망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떠오르는 미국 동남부지역, 캐나다·멕시코 국경지역 등을 중심으로 항만·터미널 등 물류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의 對中 무역액이 2021년 6.6천억달러에서 2023년 5.8천억달러로 큰 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3년 간 미국의 수입액 연평균증가율은 멕시코 7.5%, 중국 –5.4%로 미국 최대수입국이 중국(2023년 수입액 4.3천억달러)에서 멕시코(2023년 수입액 4.8천억달러)로 전환되었다.

대한상의는 트럼프가 중국의 미국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한 멕시코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공약한 바 있지만 큰 기조는 탈중국인 만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로 묶여있는 멕시코·캐나다, 한국·대만 등 기존 경제동맹국 중심으로 물류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트럼프 집권 2기 이후 미국 물류공급망 재편에 따른 물류기업의 전략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북미 공급망에 새롭게 진입하는 아시아의 전략적 동맹국들이 한국 항만을 환적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북미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선진물류시스템(통관, 항만인프라 등)을 보유하는 미국의 핵심 경제동맹국으로서, 이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가 제공되는 매력적인 물류거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현지 물류서비스 수행 경험이 부족한 한국 물류기업들이 새로운 물류거점에 개별 기업단위로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류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정보 공유 등을 통해 공생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정책과제로 기업들의 물류거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물류정책 통합거버넌스 구축’, ‘화주·물류 상생기반 마련’, ‘물류공급망 인프라 지원’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국토부·해수부·산업부 등 물류 관련 정부부처의 정책 거버넌스를 통합하고 물류공급망 위원회를 설립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공급망 거점에 항만·터미널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화주·물류기업의 새로운 물류거점 동반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중장기적 미국 내 제조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2차전지 등 핵심산업의 자국 내 산업화(공장기지화)가 진행되어 글로벌 수출입 물류공급망 패턴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과거 한국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중간재가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이동했던 것에서 앞으로 한국 중간재가 곧바로 북미로 건너가 역내에서 가공·조립을 거쳐 최종재가 되고, 미국 내에서 소비되거나 일부는 해외로 수출되는 물류흐름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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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고프레스 11.19.2024>



LA港 ‘컨’ 물량 4개월 연속 90만TEU 넘어

지난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총 90만 5,026TEU로 전년동기 대비 25%가 증가했다. 4개월 연속 90만 TEU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0월 전체적으로는 849먼 1,420TEU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10월 전체 물동량 가운데 만재(滿載) 수입 컨테이너가 46만 2,740TEU로 24%, 만재 수출은 12만 2,716TEU로 1%가 각각 증가했다. 공(空) 컨테이너 물동량은 31만 9,570TEU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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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고뉴스 11.22.2024>



캐나다 항만 파업 강제(?) 종료 후 컨테이너 적체 심화... 화주들만 추가 비용 상승 부담

캐나다 전역의 항만에서 파업이 종료되며 운영이 재개됐으나, 대규모 컨테이너 적체로 인해 화주들은 체화료(Detention & Demurrage, D&D)와 같은 추가 비용 부담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몬트리올항은 지난 10월 31일 Termont 터미널에서 시작된 파업 이후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CIRB)의 명령에 따라 11월 16일 오전 7시 운영을 재개했다. 몬트리올항 당국(MPA)은 현재 터미널 내에 5,000TEU 이상의 컨테이너가 적재돼 있으며, 입항 대기 중인 선박이 22척, 철도 화물 약 2,750TEU가 처리 대기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MPA 관계자는 “공급망의 유동성을 회복하고 현재 몬트리올항 또는 향후 며칠 내 도착 예정인 화물을 모두 처리하는 데 몇 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캐나다 서부 밴쿠버항 또한 10일간의 파업으로 인해 심각한 운영 차질을 겪고 있다. 밴쿠버항 프레이저 포트 당국(VFPA)은 여러 상업 선박이 정박 대기 중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순위 기반 정박 할당 시스템"을 시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번 적체로 인해 머스크의 북유럽-캐나다 CAE 서비스 및 CMA CGM·하팍로이드와 공동 운영 중인 지중해-캐나다 MMX 서비스에서 지연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사실이다. 하팍로이드는 THE 얼라이언스의 AT1 서비스가 1주일 연기되었으며, AT2 서비스 역시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파업으로 중단되었던 D&D 적용일은 항만 운영 재개일을 기준으로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컨테이너 적체와 높은 수요로 인해 화주들과 물류업체들은 컨테이너 픽업 또는 드롭오프 예약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가 비용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카고프레스 11.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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