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X Market News【Week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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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4-10-21 16:34 View568Times Reply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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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휴항 효과 없어”…글로벌 컨운임지수 7주째 하락
북미와 유럽 등 원양항로에서 수요가 줄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7주 연속 떨어졌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0월11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62.57을 기록, 전주 2135.08 대비 3.4% 떨어졌다. 일본 관서와 중동을 제외한 항로에서 운임이 떨어지면서 SCFI 하락을 이끌었다.
해양진흥공사는 “중국 국경절 이후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 얼라이언스들의 블랭크세일링(임시휴항)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전주 4852달러 대비 2.5% 내린 4730달러를 기록, 5주 연속 하락했다. 동안행 역시 FEU당 전주 5626달러에서 1.3% 떨어진 5554달러였다.
북유럽항로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전주 2250달러에서 9.3% 하락한 2040달러, 지중해는 2541달러에서 6.8% 떨어진 2369달러를 각각 기록, 하락세를 견인했다. 특히 호주(멜버른)항로는 전주 2008달러에서 2.1% 하락한 1966달러로, 7주 만에 2000달러를 밑돌았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는 4489달러에서 2.4% 내린 4380달러, 남미(산투스)는 6439달러에서 1.5% 하락한 6341달러로, 동남아시아는 396달러에서 1.8% 하락한 38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중동(두바이)행은 962달러에서 2.5% 상승한 986달러로, 1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일본관서행은 소폭 오른 302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발 운임지수(KCCI)는 일본을 제외한 노선에서 하락하며 13주 연속 떨어졌다.
10월14일 현재 KCCI는 3327로 전주 3451과 비교해 3.6% 내렸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 운임은 전주 5299달러에서 1% 하락한 5246달러, 북미 동안은 6764달러에서 6.3% 떨어진 633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4131달러 대비 6.3% 급락한 3872달러, 지중해행도 전주 4324달러에서 3.5% 떨어진 4175달러였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도 전주 2871달러 1179달러 대비 각각 4.3% 1.6% 떨어진 2747달러 1160달러에 그쳤다.
이 밖에 서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도 전주와 비교해 각각 4% 2.5% 떨어진 4893달러 5859달러로 집계됐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10.17.2024>
亞 - 북미 수출항로, 9월 ‘컨’운송량 17% 증가
미국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정리한 9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비 17% 증가한 189만TEU였다. 이로써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실적 대비 5% 증가해, 대략 7월 실적과 비슷했다. 1위 중국과 2위 베트남 등 주요 지역은 모두 전년 동월비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상위 10개국 지역 중 마이너스였던 곳은 일본과 말레이시아 2개국이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전 세계발 미국향은 14% 증가한 253만TEU였다.
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포함하지 않는다.
국가, 지역별에서는, 중국이 16% 증가한 108.6만TEU, 베트남이 36% 증가한 20.9만TEU, 한국은 25% 증가한 20.2만TEU, 인도가 27% 증가한 8.7만TEU, 대만이 16% 증가한 8.2만TEU였다. 일본은 34% 감소한 2.9만TEU로 8위였다.
품목별에서는 상위 5개 품목이 두자릿수 증가해 호조였다. 가구류가 23% 증가한 28.8만TEU, 전자전기가 12% 증가한 18.6만TEU, 기계류가 14% 증가한 18.1만TEU, 플라스틱이 13% 증가한 17.3만TEU, 완구, 운동기구가 26% 증가한 15.2만TEU였다.
북미 수입항로 8월은 11% 증가
미국발 아시아 10개국 지역향(북미 수입항로) 8월 실적은, 11% 증가한 48만TEU였다. 국가, 지역별에서는 1위 중국향이 11% 감소한 11.5만TEU였으나, 한국은 67% 증가한 7만TEU, 일본은 18% 증가한 5.9만TEU로 신장했다.
품목별에서는 펄프, 폐지가 0.4% 증가한 7.9만TEU, 플라스틱이 16% 감소한 4.4만TEU, 목초, 콩류가 27% 증가한 4.3만TEU였다.
<출처: 쉬핑뉴스넷 10.16.2024>
성수기 불구 화물 조기 출하 여파 “만만치 않네”... 컨 운임 계속 하락해 선사들 “난감”
올해 컨테이너 운임이 전통적인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해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수기 동안 운임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기 출하와 수요 부족이 운임 하락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운선사들은 어려운 겨울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Drewry 세계 컨테이너 운임 지수(WCI)에 따르면, 컨테이너 시장운임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42주차)에는 40피트 컨테이너당 평균 3,2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서 케이프타운 경유 항로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가적으로, 새로 건조된 선박들이 계속해서 투입되며 시장은 공급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그 결과, 선사들은 수요 대비 과잉 공급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미국 동부 해안 항만의 노동자 파업이 일시 중단됐지만, 파업에 대비해 화주들이 미리 화물을 운송하는 ‘ 조기 출하’가 이루어졌고, 이는 성수기 수요가 미리 소진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항만 파업도 사실상 내년 1월까지 연기되었다고 봐여 하기 때문에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운송 성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해운시장에서는 수요 공백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즉각 운임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최근 WCI의 상하이-제노바 구간은 9% 하락했으며, 상하이-로테르담 구간은 6% 떨어졌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5월에 기록된 2,706달러 수준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시장이 케이프타운 항로에 적응하며 혼란을 겪었던 시점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들은 “해운선사들이 겨울 시즌에 대비한 선복 조정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특히 아시아-북유럽, 미국 서부 해안, 라틴아메리카 항로에서 두드러지며, 선박 용선 시장 또한 여전히 과열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해운사들은 제한된 항차 취소만 계획하고 있을 뿐, 겨울철 선복량 감축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11월 1일부터 계획된 40피트 컨테이너당 1,000~2,000달러의 운임 인상 시도를 저해할 수 있다. 이미 7월 이후 운임이 62% 하락한 상황에서, 해운사들은 운임 하락세를 막기 위한 노력이 실패할 위기에 처해 있다.
결국 운임 하락의 주된 원인은 조기 출하로 인한 성수기 수요 공백, 그리고 선복 과잉이라고 할 수 있다. 해운사들은 운임 인상 시도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그 효과는 미지수이다. 이에 앞으로도 운임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자칫 실질 성수기에 진입한 항공화물 시장 운임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출처: 카고프레스 10.21.2024>
파업 美 동안 항만 '혼잡' 해소…선복공급 넘쳐나
항만노조의 파업 영향을 받았던 미국 동안 항만의 '혼잡'이 거의 다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의 정기선 시황제공업체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18일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은 상황이 역전돼 수요에 큰 구멍이 생긴 반면 선복공급은 넘쳐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사들이 이같은 상황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놓쳤다고 분석했다.
라이너리티카에 따르면 선사들은 아직 겨울철을 앞두고 선복 공급량을 조정하지 않았으며, 향후 6주 동안 제한된 수준의 블랭크 세일링만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아시아~미 동안 항로가 가장 크게 내렸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2062.15로 전주 대비 0.42포인트, 0.02%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미 동안 노선은 FEU당 4969달러로 전주 대비 585달러, 10.53%나 떨어졌다.
아시아~미 동안 항로는 8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4월 26일(4661달러) 이후 약 6개월 만에 5000달러선이 무너졌다.
<출처: 해양통신 10.19.2024>
Drewry, "내년에도 컨테이너 운임 강세"
올해와 내년 컨테이너선 시황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
영국의 해운 컨설팅업체 드류리(Drewry)는 내년에 약 300만 TEU의 새로운 선복이 공급되지만 시장 혼란으로 인해 신조선 공급효과는 곧바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드류리는 내년 1월 미국 동안 항만에서 파업이 일어날 경우와 발생하지 않을 경우를 별도로 가정한 뒤, 2가지 시나리오 모두에서 컨테이너 운임은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드류리의 시니어 컨설턴트 필립 다마스(Philip Damas)는 "항만 파업시 스팟운임에 상당한 인플레이션 영향을 미칠 것이고, 파업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스팟운임이 약간 하락하겠지만 내년 1월부터 75% 높아지는 배출권거래시스템의 탄소세와 같은 요인들로 충분히 상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임 인상은 느린 운항 속도를 불러왔다"며 "글로벌 컨테이너화물 운임이 2019년 팬데믹 이전에 비해 올해 87%나 상승했으며 수에즈 운하가 재개통되더라도 운임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류리는 홍해 운항이 재개될 경우 선복이 약 25% 늘어나게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드류리는 '홍해 위기'와 희망봉 항로 운항이 최소 2026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마스 컨설턴트는 "우리는 이전에 홍해 위기가 2025년 상반기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 이를 2026년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다마스는 내년 출범할 새 해운동맹으로 인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미니 협력'이 높은 정시성을 표방하고 있지만 컨테이너 환적작업 지연과 차질로 인해 혼선을 빚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영국의 디지털 화물운송플랫폼 젠카고(Zencargo)는 올해 컨테이너 운임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젠카고의 CCO인 리차드 파탈(Richard Fattal)은 "시장이 최근 몇 주 간의 운임하락 이후 수요와 공급 균형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선적주문은 11, 12월에 안정돼 아시아~유럽 항로 운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사들이 시도하는 운임인상(GRI)이 성사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몇 주 간 수요가 지속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운임이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카고는 특히 물류업체들이 내년 1월 말의 중국 구정을 앞두고 11, 12월에 선적을 앞당길 경우 시황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해양통신 10.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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