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X Market News【Week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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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BNX Date24-10-07 17:10 View620Times Reply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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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운임지수 다섯달만에 2000p선 깨지나…6주 연속↓
북미와 유럽 등 기간항로에서 운임이 급락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9월27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35.08을 기록, 전주 2366.24 대비 9.8% 떨어졌다. 일본 관서와 부산을 제외한 항로에서 운임이 떨어지면서 SCFI 하락으로 이어졌다. 특히 북미 동안과 북유럽, 지중해, 중동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음 달에도 내림세가 지속될 경우 다섯 달 만에 2000선을 하회할 수 있다.
해양진흥공사는 “성수기 물량의 조기 선적으로 추가적인 물량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선사 간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전주 5341달러 대비 9.2% 내린 4852달러를 기록, 4주 연속 하락했다. 동안행 역시 FEU당 전주 6486달러에서 13.3% 떨어진 5626달러였다. 북유럽항로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전주 2592달러에서 13.2% 하락한 2250달러, 지중해는 2955달러에서 14% 떨어진 2541달러를 각각 기록,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중동(두바이)행은 1147달러에서 16.1% 내린 962달러로, 11개월 만에 1000달러를 밑돌았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는 4589달러에서 2.2% 내린 4489달러, 남미(산투스)는 6990달러에서 7.9% 하락한 643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동남아시아는 412달러에서 3.9% 하락한 396달러, 호주도 2193달러에서 8.4% 떨어진 2008달러였다.
반면, 상하이발 부산행은 전주 141달러에서 소폭 오른 144달러를 기록, 나 홀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관서행은 전주와 동일한 301달러였다.
한국발 운임지수(KCCI)는 전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지며 11주 연속 하락했다.
9월30일 현재 KCCI는 3740으로 전주 4077과 비교해 8.3% 내렸다. KCCI가 4000선을 밑돈 건 4개월 만이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 운임은 전주 5963달러에서 4.8% 하락한 5677달러, 북미 동안은 8029달러에서 9.1% 떨어진 729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 5855달러 대비 17.3% 급락한 4843달러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지중해행도 전주 5515달러에서 13.1% 떨어진 4791달러로 유럽과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보였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도 전주 대비 각각 9.2% 2.9% 떨어진 3069달러 1287달러에 그쳤다.
<출처: 코리아쉬핑가제트 10.04.2024>
美 고용 '깜짝 증가'에 뉴욕증시 강세 마감…채권금리는 급등(종합)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9월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빠르게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적어지면서 미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2,35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90%) 오른 5,751.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오른 18,137.8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9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미국의 경기가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덜었다.
미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천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증가 폭이 8월 증가 폭(15만9천명)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은 물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명)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8월 4.2%에서 9월 4.1%로 하락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시큐리티의 피터 카딜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미국의 경제 활동이 4분기 들어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한다"라며 "이는 (경제에) 좋은 소식이지만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동부 항만의 선적과 하역 작업을 중단시켰던 노조 파업이 3일 만에 마무리됐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테슬라(3.91%), 아마존(2.50%), 넷플릭스(1.83%) 등 주요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JP모건체이스(3.55%), 웰스파고(3.60%) 등 주요 은행주도 3%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중동 지역의 확전 위험은 증시의 추가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국채 금리는 이날 미국의 강한 고용 지표에 급등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3.93%로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무려 22bp(1bp=0.01%포인트) 급등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3.97%로 하루 전 같은 시간 대비 13bp 상승, 4%선에 육박했다.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컷'(50bp 금리인하)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시장 일각의 기대는 사실상 소멸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고용지표 발표 직후 연준이 1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낮출 확률을 0%로 반영했다. 하루 전만 해도 이 확률은 32%였다.
반면 25bp 금리인하 확률은 하루 전 68%에서 97%로 상승 반영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05달러로 전장 대비 43센트(0.6%)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4.38달러로 전장 대비 67센트(0.9%) 상승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급 우려를 키웠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 유전 공격 외에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언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이번 주 들어 8% 넘게 상승했다.
<출처: 연합뉴스 10.05.2024>
배럴당 200달러 현실되나…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강세 지속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에서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3.61달러(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거래일 상승세로, 이번 주에만 8% 가까이 급등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12월분)는 3.72달러(5.03%) 치솟은 배럴당 77.62달러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여유 산유 능력이 그나마 유가를 '선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컨설팅업체 리스타드의 글로벌 시장 분석 책임자 클라우디오 갈림베르티는 "중동에서 전투가 격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OPEC+가 원유 공급 차질에 대비해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가격 위험 프리미엄이 추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물류가 막힐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원유 수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공격을 감행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제 생각에 그것은 좀…"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시사한 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 중(in discussion)이다"라고 말했다. CIBC프라이빗웰스의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인 레베카 바빈은 "에너지 인프라를 잠재적인 표적을 삼을 수 있다는 사실은 시장에 완전히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의견을 들으면 그 가능성이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세계 원유 시장에서 전체 공급량 3분의 1가량은 중동에서 나온다. 이란은 지난달 하루 3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TD 증권의 상품 전략가인 대니얼 갈리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마도 걸프전 이후 최고 수준일 것"이라며 "문제는 예비 석유 생산 능력이 중동, 특히 걸프만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고 CNBC는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10.04.2024>
드라이벌크선 시황 ‘케이프 북대서양 선박공급 부족’, 탱커 ‘원유선 성약활동 저조, 대부분 지역에서 운임 약세’
지난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케이프 북대서양 선박공급 부족’, 탱커는 ‘원유선 성약활동 저조, 대부분 지역에서 운임 약세’, 컨테이너선은 ‘불확실성 커지며 운임 하락세 지속’ 그리고 Sale & Purchase는 ‘중소형 컨테이너선 발주 인기’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을 보면 중국 국경절 연휴대비 철광석 비축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의 선박공급 부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철강시장의 소비증가, 국내시장의 철근 공급부족으로 철근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했고, 이에따라 철근가격이 상승해 제강 수익이 개선됐다.
9월 27일 美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전기차, 태양광패널, 철강, 알루미늄, 전기차 배터리 및 주요 광물 등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인상 적용 예정이며 유럽, 인디아,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튀르키예, 일본 등에서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인상 혹은 반덤핑 제소를 시행하거나 검토하는 등 중국 철강산업에 대한 규제가 확대됐다.
한편, 9월 24일 중국 인민은행(PBOC)는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계기로 디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인 중국경제를 되살리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광범위한 통화부양책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①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해 1조위안(약 190조원)의 유동성 공급(9/27 시행, 연내 시장유동성 상황에 따라 추가인하 시사), ②정책금리인 7일물 역 레포(Reverse-Repo) 금리를 0.2%p 인하(1.7%→1.5%, 9/27 시행), ③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 0.3%p 인하(1년만기 2.3%→2.0%, 9/25 시행)해 3,0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 ④대출우대금리(LPR)과 예금금리 0.2∼0.25%p 인하(시행시기 미정), ⑤ 2주택 구입시 최소 계약금을 25%에서 15%로 인하다.
다만, 美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Barron’s)는 부동산시장 둔화에서 비롯된 경기침체로 중국 경제성장률이 5%안팎인 목표치를 크게 밑돌아 올해 약 4%, 내년에는 1∼2%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전망하며, 부채조정과 산업구조조정 등 본질적인 ‘체질개선’없이는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차주는 중국연휴 종료에 따른 활동성 증가와 대서양 선박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추가상승이 예상되나,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효과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아 금주는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파나막스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을 보면 인디아 석탄화물 유입 부진, 누적되는 선박공급으로 인해 하락세다. 中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석탄시장의 주요 매수세력인 중국 구매자들이 석탄조달을 이미 완료해 활동이 제한적이다.
인디아는 충분한 공급량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자국내에서 생산된 석탄을 선호할 뿐만아니라 많은 발전소가 현재 수요대비 넉넉한 재고를 보유중이며, 계속되는 몬순우기로 인해 자국발전소들의 spot 석탄 선취수요는 수개월째 침체다.
9월 24일 알려진바에 따르면, 인디아의 국영전력회사인 오디샤 석탄 및 발전(OdishaCoalandPower Ltd.)은 발전용 석탄수요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인디아 동부에 위치한 광산에서 잉여석탄을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할 예정이다.
9월 24일, 캐나다 곡물노조(GWU) 소속인 밴쿠버 항구의 곡물터미널 노동자 650여명이 오전 7시에 파업에 돌입해 캐나다 최대 항구인 밴쿠버의 주요 곡물수출이 중단됐으나, 캐나다 연방중재위원회 개입으로 인해 9월 27일에 양측은 잠정합의에 도달하며 해당파업은 일단락됐다. 동항구의 곡물터미널은 캐나다 연간 곡물수출량의 약 70%, 2,700만톤을 처리했다.
금주 파나막스 운임시장은 중국 연휴 종료에 따른 활동성 증가 및 중국의 겨울철 재고 구축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시황반등이 예상된다.
수프라막스사이즈 드라이벌크선 시황을 보면 USG(미걸프만), 남미의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석탄수입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강보합세다. 대서양은 남미의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USG의 선적수요가 이를 상쇄해 약보합세다.
반면, 태평양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시아국가들의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중/고 열량 석탄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USG의 곡물선적 수요 및 인니 석탄수입 수요 증가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남미의 선박공급 과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원유선 시황을 보면 VLCC의 경우 중동시장은 10월초순 화물이 WS 60을 넘기는 강보합 흐름으로 마감된 이후 10월 중순 화물유입 둔화로 공급량이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주중반 이후 운임하락폭이 확대되면서 9월 27일 중동/극동향 WS 48 성약까지 보고되는 등 주간 WS7가량 하락 마감됐다.
금주 중동시장은 중국 국경절 휴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선주 반발과 10월중순 화물유입에 대한 기대로 운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Suezmax의 경우 서아프리카시장은 직전주에 이어 별다른 성약 활동없이 가용선박 증가세를 보이며 주초반부터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간 WS 4 가량 하락 마감됐다. 금주에도 운임반등을 이끌어 낼 수요증가 감지가 어려운 가운데 약보합세가 한주 더 이어질 전망이다.
Aframax의 경우 중동시장은 꾸준한 성약활동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가용선박으로 인해 보합세로 마감했으나 중동상황과 달리 싱가포르, 호주지역은 LR선형 강세에 따른 Aframax 대체수요 등에 힘입어 운임상승세를 나타냈다.
제품선 시황을 보면 LR2의 경우 중동시장은 직전주 활황으로 공급량 감소와 신규화물의 꾸준한 유입으로 주중반까지 운임 상승세를 보였으나 LR 화물의 MR Split 등 화주들의 노력으로 운임 상승폭 축소로 마감됐다.
MR의 경우 극동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대체선 수요 등으로 주중 운임이 지속 상승했다.연료유가는 원유가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을 보면 SCFI는 2135.08p로 9.77% 하락했고 KCCI는 3740p러 8.27% 내렸다.
중국 전통적 성수기인 골든위크(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임박하고 美동부 항만파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물량의 조기선적으로 인해 추가적인 물량증가가 나타나지 않으며, 선사들간 물량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운임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항로는 수요부진이 두드러지며 일부 선사들은 공격적인 운임인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편과정에서 THE Alliance는 적극적인 운임인하를 단행하며 시장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한편, 10월 1일 ILA파업이 예고되며 물류혼란이 우려됐다. 현실화될 경우 동안항만의 물류혼잡과 서안항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CFI는 국경절 연휴로 이번주(10/4) 미발표되며, KCCI는 다음주(10/7)정상적으로 발표된다.
미주항로의 경우 북미 서안 및 동안 운임 하락세가 지속됐다. ILA 파업 가능성으로 인해 동안항로의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운임이 급락하는 한편, 미서안항로는 파업우려로 인해 동안에서 서안으로의 물량우회가 발생했으나, 선사간 운임경쟁과 수요약세로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
선사들은 파업현실화 대비 할증료($500~1,500/TEU) 부과 및 수출예약 제한, 동안항로의 선적제한을 발표하며 물량조정 등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시도하고 있다.
유럽항로의 경우 유럽 및 지중해항로 운임 하락세가 심화됐다. 유럽항로는 태풍 베빈카로 인한 중국 항구의 출항지연과 수요약세가 이어지며 운임이 급락. 물동량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북유럽 주요 항만의 수요부진이 두드러졌다.
연근해/기타항로의 경우 동남아항로 운임 약세가 지속됐다. 동남아항로는 신규서비스로 인한 지속적인 공급증가와 수요감소로 인해 운임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 국경절 연휴이후에도 수요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쉬핑뉴스넷 10.0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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